배당소득분리과세를 도입하되 최고세율을 35%로 하는 방안이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 개정안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초부자 감세’ 논란으로배당소득중 일정 비율만 분리과세를 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최고세율만 당초 검토했던 안보다 올리는 방안으로 의견.
그래픽=백형선 법인세, 증권거래세 등의 증세 기조에도 새 정부는 1400만 개미 투자자의 숙원이었던 ‘배당소득분리과세’는 추진하기로 했다.
상장사 투자자들의배당소득에 대해 6~45%의 소득세 일반 세율 대신 10~20%대 저율 과세 혜택을 주는 ‘배당소득분리.
과세가 여당 내 ‘부자감세’ 논란으로 수위가 조절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배당소득분리과세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코스피에 일부 반영된 만큼 후퇴 기류에 불안해하고 있다.
27일 관계부처와 금투업계에.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감세를 되돌리는 방식으로 세수 기반을 늘리는 방향이다.
특히, 증시 활성화를 위한배당소득분리과세 역시 부자감세 논란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매경AX] 2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빠르면 이번주.
법인세 최고세율은 1%p(포인트) 올린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내렸던 증권거래세도 복원한다.
배당소득분리과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도입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상속세 인하.
상장회사 투자자들의배당소득에 대해 6~45%의 소득세 일반 세율 대신 10~20%대 저율 과세 혜택을 주는 ‘배당소득분리과세’ 방안을 두고 “초부자 감세”라는 여권 내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배당소득분리과세를 포함한 새 정부 첫 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진보당도 “초부자 감세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진 의장은 25일 페이스북에 “배당소득세제 개편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섬세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결국 극소수의 주식재벌들만 혜택을 받고 대다수의 개미투자자들은.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평범한 개인 투자자의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만큼, ‘배당소득분리과세’가 우선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배당소득분리과세는 주식배당으로 얻은소득을 다른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해당.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국내배당소득이 소수에게 쏠려있는 상황이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달 말 공개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 개정안에서배당소득분리과세를 도입하되 최고세율을 30%대로 절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법인세율 인상 등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