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최근 조사에서 한국이 현지화할 가치가 있는 스팀 구매 비율이 4위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군요. 몇 년 전에 우리나라가 11위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언어별 스팀 평가 구분해 줄 수 있게 되어서 나타난 결과도 그렇고 한글화를 해줄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게임 한글화가 많이 좀 되었으면 좋겠군요. 많은 기대는 없습니다만, 지원 언어 5개 가 있다면 그중에 하나에 포함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도 녹화분 털이입니다. 요즘 좀 계속 여유가 없군요... 인디 게임 개발사 Playdew에서 제작한 협동 퍼즐 게임입니다. 음... 일단 분위기가 나빠 게임 보이지 않아서 해본 것이긴 합니다만... 음.. 너무 무난하군요. 로컬 협동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딱히 피지컬이 필요한 실시간 요소는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서 캐릭터를 전환해가면서 해도 됩니다. 이런 두 캐릭터를 전환하면서 하는 퍼즐 게임들은 솔직히 좀 뻔하긴 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포맷들이 있었거든요... 게임 기본 조작 자체는 그냥 아주 캐주얼한 플랫포머이긴 합니다만, 4등분되어 있는 맵들을 이리저리 섞어서 이어 붙은 부분끼리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딜 먼저 가서 무엇을 먹고, 어디 가서 무엇인가를 상호작용해서, 마지막엔 모두 탈출 지점으로 와야 하는 퍼즐 게임이죠... 비주얼은 나빠 보이지 게임 않아서 했는데 너무 평이해서 추천까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인디 게임 개발사 Okomotive에서 제작한 Herdling라고 하는 워킹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음.. 우선 이 개발사는 FAR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사입니다. 차량과, 배를 타고 퍼즐을 풀면서 연료를 관리하면서 먼 여정을 떠나던 게임이었죠. 이번 작품도 장르 자체는 게임 비슷합니다만, 더더욱 워킹 시뮬레이션에 가까워져서 거의 감상형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목답게.. 동물들을 이끌고 어디론가로 향하는 게임이죠. 솔직히 제 취향은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뭐랄까 맥락 없는 게임을 정말 하기 힘들어합니다. 특히나 그것을 텍스트나 명확한 연출 없이 분위기로 때우는 게임은 더더욱 즐기기 게임 힘듭니다. FAR 같은 경우엔 그래도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에 그래도, 나름 직관적으로 상상할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이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대체 이걸 왜 하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죠. 게임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제 취향이 아닐 뿐이라는 것이죠. FAR도 겨우 했던 분들에겐 게임 이 작품은 상당히 어려운 작품이 되겠습니다. 그래픽이 딱히 좋다고도 못하겠고, 동물들이 이쁘다고도 못하겠고(물론 주관적이지만) 조작감이 그리 좋다고도 못하고... 퍼즐이 전작처럼 그래도 어느 정도 있다고도 못하겠고... 아마 개발사가 전작만큼 재미는 못 보지 않을까 싶어요...